솔라나 심층 분석 2편 - 솔라나의 기술적 분석
1. 솔라나의 핵심 기술: Proof of History (PoH)
솔라나는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과 차별화된 기술인 Proof of History (PoH)를 채택했습니다. PoH는 네트워크에서 이벤트의 시간 순서를 기록하는 데 초점을 맞춘 알고리즘입니다.
PoH의 주요 특징
- 트랜잭션의 타임스탬프를 미리 계산하여, 노드들이 동일한 시간에 합의할 필요를 제거합니다.
- 이를 통해 블록 생성 시간이 단축되고, 초당 최대 65,000건의 트랜잭션(TPS)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.
PoH와 기존 방식의 차이점: 기존의 Proof of Work (PoW)는 모든 노드가 동일한 블록을 검증하는 데 시간이 소요됩니다. 반면, PoH는 시간 기록의 연속성을 유지함으로써 데이터 검증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.
2. 네트워크 구조: Tower BFT
솔라나 네트워크는 Tower BFT (Byzantine Fault Tolerance)라는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네트워크 안정성을 보장합니다.
Tower BFT의 역할
- 네트워크에서 최대 1/3 노드가 악의적 행위를 하더라도 합의가 가능합니다.
- PoH와 결합해 블록 생성과 합의를 빠르게 처리합니다.
Tower BFT는 PoH를 기반으로 설계되어, 트랜잭션 기록이 빠르고 명확합니다. 이러한 설계는 네트워크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보안성을 강화합니다.
3. 병렬 처리 기술: Sealevel
솔라나는 블록체인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Sealevel이라는 병렬 처리 기술을 도입했습니다.
Sealevel이란?
- Sealevel은 스마트 컨트랙트의 병렬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입니다.
- 여러 스마트 컨트랙트가 독립적으로 실행되도록 설계되어, 네트워크 성능을 극대화합니다.
다른 블록체인에서는 스마트 컨트랙트가 하나씩 순차적으로 실행되는 반면, Sealevel은 동시에 여러 트랜잭션을 처리하여 성능을 대폭 향상합니다.
4. 데이터 저장 방식: Archivers
솔라나는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기 위해 Archivers라는 데이터 저장 방식을 활용합니다.
Archivers의 역할
- 노드의 데이터 저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, 데이터를 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 분산 저장합니다.
- 네트워크 참여자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저장하며, 주기적으로 검증을 거칩니다.
데이터를 분산 저장함으로써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높이고, 저장한 참여자는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.
5. 클러스터 구조
솔라나는 클러스터(Cluster)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분리하고 관리합니다.
클러스터란?
- 클러스터는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서로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노드 그룹입니다.
- 각 클러스터는 별도의 원장(Ledger)을 보유하며, 특정 목적에 맞게 활용됩니다.
예를 들어, 한 클러스터는 금융 거래를, 다른 클러스터는 NFT 거래를 전담하는 식으로 분리하여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합니다.
결론
솔라나는 독창적인 기술을 통해 기존 블록체인의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. PoH를 기반으로 한 빠른 처리 속도, Tower BFT의 보안성, Sealevel의 병렬 처리 기술은 솔라나를 고성능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했습니다. 그러나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안정성과 분산화 수준을 개선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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